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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지자체 유튜브 경쟁 치열...'B급 감성' 'MZ' 겨냥 / YTN

2023-03-22 34 Dailymotion

지금 보시는 이 분, 개그맨 아니고요. 공무원입니다. <br /> <br />유튜브 채널을 통한 지방자치단체들의 홍보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, 이렇게 다양한 이색 콘텐츠들도 등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자체 유튜브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충주시 유튜브는 오늘 기준 구독자 31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주시는 지난밤 올린 영상에서 '겸손맨의 낮은 자세 토크'라며 책상에 발을 올린 채 30만 구독자 감사인사를 전했는데, 공무원 이미지를 탈피한 이른바 'B급 감성'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18만 2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서울시 유튜브보다 한참 앞서는데, 충주시 인구가 21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죠. <br /> <br />가장 인기를 끈 콘텐츠는 '공무원 관짝춤'이라는 콘텐츠입니다. 코로나 19가 한창일 때 생활 속 거리 두기를 홍보하는 영상인데요. <br /> <br />공무원들이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영상을 재연하면서 생활 수칙들을 친근하게 설명해 조회 수는 무려 828만 회를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, 사기업에서도 벤치마킹에 나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지방자치단체의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경쟁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내놓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MZ 세대를 겨냥해 내용과 형식을 다양화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청이 지난달, 유튜브 채널을 통해 3D 가상 캐릭터를 소개했는데 입사 3년 차 젊은 공무원의 기획으로 만들어져 솔직한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영주시청은 영주 인삼을 홍보하는 1분 이내 짧은 동영상 '쇼츠'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. <br /> <br />영주 특산물인 풍기 인삼을 소재로 만들어진 '웹 드라마'였는데, 조회 수가 무려 천만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정관념에서 벗어난 B급 감성과 다소 딱딱할 것이라는 '공무원 이미지' 탈피에는 성공적이라는 평가지만 무리한 기획으로 구설에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취지와 맞지 않는 선정적인 영상이나, 과도한 설정 등으로, 홍보는커녕 되려 이미지만 실추되는 사례였는데요. <br /> <br />유튜브 채널은 각 지자체들이 전 국민에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기도 하지만, 공직자들이 운영하는 만큼, 새로운 시도에 더해 조금 더 균형감 있는 제작도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221712599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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